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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협회/조합 합동 시무식

2023년 1월 4일

“50년 협회 역사 잊지말자…”



▲시무식 기념촬영 (앞줄 중앙이 심기호 회장, 회장 우측이 자문위원 대표 인사말을 한 권혁병 전임 회장)


본부협회 및 협동조합 합동 시무식이 지난 1월 4일 (수) 조합 부속 사무실(교회)에서 개최됐다. 임.직원, 자문위원(전임 본부협회 회장, 이사장), 지구협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협회와 조합의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구 외환은행)캐나다 김영준 행장 이하 부행장, 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팬데믹으로 일부 임원과 직원들로만 약식으로 거행되던 시무식이 3년만에 과거처럼 제대로 격식을 차려 진행됐다. 11시부터 도착한 내.외빈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모처럼만의 상봉을 반기며 차려진 다과를 즐겼다.

11시 30분부터 진행된 시무식은 애국가와 오 캐나다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심기호 본부협회 회장과 김 대용 이사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심 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선배, 동료, 후배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대하니 무척 반갑다”고 운을 뗀 뒤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총력을 기울고 있는 만큼 많은 조언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가 협회 창립 50주년이며 비록 회원수는 많이 줄었지만 북미주 최대의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대한 자부심을 잊지말자는 호소도 덧붙였다. 회장은 직원 모두가 한 가족처럼 우애를 다지며 결속력을 강화하자는 당부의 말로 신년사를 맺었다.

자문위원 대표로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2대, 23대 본부협회 회장을 역임한 권혁병 위원이 인사말을 전했다. 권 전임회장은 “과거 회장 재임 시 지금의 심 회장과 신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대고 일부 실현도 거두는 등 의욕적인 시절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추억을 회고한 뒤 “총체적 경제난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성공”임을 강조하면서 임.직원을 격려했다.

행사 말미에 심회장은 참석자 전원에게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으며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를 가졌다. 시무식 종료 후에는 인근 한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못다 나눈 정담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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