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일부 비용 인상

상품 가격이 이미 높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몇 가지 물건을 더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준비를 해야 한다. 4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일부 비용이 인상되는데 이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CTF)의 2023년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연방 탄소세가 인상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가스 리터당 및 천연가스 입방리터당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3센트에서 리터당 17.6센터로 인상된다.

가스 인상은 캐나다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들은 새로운 세금 인상에 따라 휘발유 1리터당 17센트, 디젤 1리터당 21센트, 천연가스 1입방미터당 15센트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TF는 밝혔다. 이에 비해 퀘벡의 납세자들은 특별 탄소세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약간 더 적은 금액을 납부하게 되며 서스캐처원의 납세자들은 전기 열(Electric heat)에 대해 탄소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한다.

지난 2월 연방정부는 탄소세 환급금을 캐나다 탄소 환급금 (Canada Carbon Rebate)으로 변경하고 내년도의 새로운 환급액을 발표했다. 캐나다 탄소 리베이트는 연방 계획을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선택한 지역의 캐나다인에게 연료비 수익금을 반환한다. BC 주, 노스웨스트 준주, 퀘벡 주에는 자체 준주 및 주 시스템이 있지만 계속해서 연방 벤치마크 엄격 요건을 충족한다.

캐나다인들은 또한 맥주, 와인, 증류주에 대한 알코올 세금이 인상됨에 따라 알코올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2024년 4월 1일부터 주류에 대한 연방 소비세가 4.7% 인상 될 예정이며, 보고서는 이로 인해 납세자들이 내년에 약 1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추산한다.